저녁놀

Em C

Em C G D
만물의 피로함을 사람의 손으로 어찌할 바가 없나니 웃는 일이 옳다 느끼는도다
Em C G D Em
사람의 손으로는 우리의 손으로는 닿을 수가 없음을 의심할 여지가 보이지 않네

B Em
이것이 모두가 원한 일 이것이 모두가 원한 일
B C
이것이 모두가 원한 일이므로 두말 않고 따라가네

Em C
저녁노을 속으로

Em C G D
저것은 종처럼 보이네 오래된 종처럼 보이네
제 시간에 헤매는 벌레들같이 냄새로 서로를 확인하고

Em C G D
저것은 종처럼 보이네 떨어진 종처럼 보이네
피와 살과 혀와 눈과 귀와 몸통이 사지를 전혀 매달지 못하고

Em C
저녁노을 속으로

보이지 않네
보이지 않고
말할 수 없네 들리지 않고