새벽별


C
C Dm G
자식이 사 준 바질 입고
자식의 묘를 찾아갔지
이렇게 가게 되는 거냐고
자식은 물어봤지만

엉덩이에 붙은 마른 풀
너희와는 영원히 안녕
너희를 만난 적은 없지만
없다고만 할 순 없지

Am Em F G
Am Em F G
Am Em F C
Am Em F G
라라랄라라 라라 라라라라라라라라
라라ㄹ라라 라라라라라라라라

C G Dm (sus4 m sus2 m)
네가 바라던 해변은 없지만
저기 들판에 홀로 선 교회의
첩탑 위에서 녹슬어 가고 있는
E F
십자가가
십자가가 꺼지는 지금
C G Dm (sus4 m sus2 m)
너에겐 지금 타오르는 듯이 보이니
너에겐 지금 솟아오르는 듯 보이니
어둠 속에서 무엇이든지 보이니
나에겐 지금 새벽빛 융단처럼 펼쳐져

F E