화단

C E Am -
F G Am -
난 여기에 있네 넌 여기에 있고
난 넌 난 넌

새들은 나무 어둠 속에 서서
생물의 것이라 믿을 수 없는 소리로 울고 있고
날마다 지나가는 저 순찰차들의
바퀴들마다 묻은 짐승들의 피

나무 어둠 속에 서서 나무 어둠 속을 본다
나무 어둠 속에 서서 나무 어둠 속을 안다

우린 듣고만 있다
우린 보고만 있다